[학점은행제] 컴퓨터공학 중간점검/교육원 선정/플래너?/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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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작 학력 : 고등학교 졸업

목표 : 4년제 학위 취득

전공: 컴퓨터공학

학점은행제 목적 :정보처리기사 응시 자격 충족

정보처리기사 응시 자격

구분	응시 자격	제출 서류
학력응시	4년제: 졸업 또는 4학년 1학기 이상 재학/휴학/제적	졸업/재학/휴학/수료/제적증명서 중 택1
	3년제: 졸업 후 1년 실무 경력	졸업증명서+경력(재직)증명서
	2년제: 졸업 후 2년 실무 경력	졸업증명서+경력(재직)증명서
경력응시	동일 직무 분야에서 4년 이상 실무경력	경력(재직)증명서
	기능사 취득후 3년 실무경력	경력(재직)증명서+자격증 사본
	산업기사 취득 후 1년 실무경력	경력(재직)증명서+자격증사본
기타응시	학점인정법률의거 106점 이상 취득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급한 학점인정증명서

학점은행제 교육원 선정

현재까지 혼자도 해보고 플래너도 껴서 해봤는데 돈 생각 안하고 편하게 하라는대로 하고 싶으면 플래너를 추천한다.

그러나 대체로 플래너는 한 교육원에 소속되어 해당 교육원 이용을 유도하기 때문에 저렴한 교육원을 찾는다면 손수 발품 팔아 찾는게 낫다. 교육의 질, 과제 양, 난이도는 거기서 거기이고 자격증이나 시험 일정을 챙기는 것도 플래너가 일일히 연락주면서 챙겨주지 않기 때문이다. 또 필자가 교육원을 고르는데에 있어서 교육보단 오로지 학점 취득에 우선순위를 두었기 때문에 더욱 가격만을 보았다.

현재까지 진행한 교육원은 에듀업, 배움, 해커스, 김영이고 교양은 해커스, 전공은 김영평생교육원이 제일 저렴했다.

* 교육원은 정말 많고 무료로 제공하는 곳도 있으며 교육원마다 진행하는 이벤트가 항상 다르기 때문에 그때그때마다 발품파는게 제일 나은 방법이다.

학점은행제 플래너 후기

처음엔 에듀업 플래너를 소개받아서 진행하다가 수강료가 비싸다는 판단하에 배움, 해커스를 플래너 없이 진행했었고 환승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김영평생교육원으로 바꾸면서 이벤트를 신청할때 플래너를 연결시켜 주었다. 이때 플래너 분이 일정을 정리해주셨는데 김영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 플래너분이 제일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다. 과제 자료나 시험도 문자와 메일로 빠짐없이 챙겨주시고 빨리 딸 수 있는 자격증도 소개해줘서 제일 나았던 것 같다.

자격증 - 행정관리사(14학점)

자격증은 행정관리사를 취득했다. 가장 쉬운 난이도면서 14학점이나 주길래 냉큼 취득했다. 2021년에 독학사 2단계를 모조리 탈락한 바람에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한참 떨어져있어서 2022년 상반기에 어떤 자격증도 취득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쉽다. 덕분에(?) 내년 상반기에 똥빠지게(저렴한 표현 ㅈㅅ..) 공부해야한다. 행정관리사 취득 후기는 해당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나름의 꿀팁이 있으니 혹시나 관심이 있으면 꼭 보시길... 행정관리사 취득 후기 바로가기

2021~2022 학점은행제 수강과목

김영평생교육원 플래너님이 짜주신 학습플랜. 교육원 하단에 금액은 내가 추가한것

솔직히 말하자면 수강과목 중 제대로 들은게 하나도 없다..;; 직장을 다니면서 한학기에 8과목을 죄다 집중해서 공부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 만약 한다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대단하다고 박수쳐줘도 될 듯. 아무튼 대부분의 과목들이 수강에 집중하지 않아도 무난하게 통과하는 것들이지만 이산수학, 마이크로프로세서, 디지털공학개론은 정말 어려웠다. 그 난이도 낮다는 학점은행제인데도 얼마나 공부를 안했으면 어렵다고 하는지 살짝 창피하지만 솔직히 과락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만약 그랬다면 ~~난 진짜 미친넘~~

교육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한과목당 수강(출석률)-토론-과제-퀴즈-복습시험-중간고사-기말고사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어려운것보단 귀찮은게 제일 크다.

학점은행제 중간점검

현재까지 취득한 학점을 정리하자면 총 80학점을 취득했고 2년제 전문학사 자격이 갖춰졌다. 비용은 대략 180만원이 들었다.

2년제 전문학사까지 딱 1년 걸렸으니 역시 시간적으로 학점은행제가 우세하지만 정규대학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ㅋ 이므로 말을 아끼겠다.

구분	전공	교양
학점은행제	30	36
자격증	-	14
총 학점	80

2023년 학점은행제 계획

여기서 26학점만 채워지면 정보처리기사 응시 자격이 갖춰지지만 이왕 시작한 김에 4년제 학위도 취득할 생각이다.

2023년엔 SQLD 자격증(6학점)과 네트워크 관리사 2급(14학점)을 취득해야 하고 독학사도 재응시할 계획이다. SQLD와 독학사 2단계를 6월에 다 합격하는 방법이 가장 빠르지만 학점인정이 된 후에 정처기 접수를 해야하는데 아다리가 안맞는 관계로 정처기는 2024년 상반기를 노려야한다.

나의 마인드

고등학생 때 인문계에 진학을 했지만 미용으로 진로를 돌려 일찍 취업을 하는 바람에 남들 다 가는 대학교를 가지 않았었다. 당시에 내신 관리를 하고 수능 공부에 매진하며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쓰는 친구들과 다른 길을 걸으며 대학교는 영원히 필요 없을 줄 알고 열심히 놀기만 했었는데... 어쩌다 인생이 이렇게 흘러서 결국엔 학위를 따려고 노력하고 있는게 참 웃기다.

학점은행제를 시작하면서 왜 어른들이 공부열심히 해서 대학교 좋은 곳에 가라고 하는건지 이해가 갔다.(26먹고 이제서야..) 그리고 그 당시에 대학 진학을 포기했던 내가 미웠다. 학점은행제 목표치의 중간정도 와서는 그 당시의 나의 선택은 그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지난 날을 후회하는 시간낭비 따위는 하지말고 앞으로 갈 길을 열심히 가면 된다.

수강료가 부담된다면

학점은행제는 국가장학금을 받을 순 없지만 교육원내에서 우수장학금을 주기도 한다. 최소 몇개 이상의 과목을 들은 수강생 중 성적이 우수한 수강생들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이다. 또, 알아보니 평생교육바우처라는 제도도 있다. 신청기간이 따로 정해져있으니 틈틈히 잘 체크해서 최대한 돈 들이지 말고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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